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16회)가 시댁 갈등으로 고통받는 부부와 존재를 부정당한 소녀의 사연을 조명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0.7%를 기록하며 '말 한마디가 남긴 상처'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8년 동안 시동생의 막말과 남편의 방관 속에 상처 입은 사연자가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상담가 이호선은 "사과 요청은 칼날처럼 하는 게 아니다"라며 화를 내는 방식이 오히려 남편의 사과 기회를 가로막았음을 지적했다. 부드러워진 아내의 요청에 남편은 "동생이 막말한 것, 대신 미안하다. 몇 번이고 더 사과하겠다"라며 진심을 전했고, 두 사람은 8년 만에 갈등을 봉합하며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호선은 "다른 사람 끼어들게 하지 말고 둘이서만 사랑하라"며 따뜻한 조언을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며 살아온 17세 소녀의 사연은 출연진을 먹먹하게 했다. 이호선은 "잘못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살려고 태어난 것"이라며 소녀를 다독였고, 김지민과 함께 "우리가 언니이자 또 다른 엄마가 되어 좋은 어른이 되어주겠다"라고 다짐하며 깊은 위로를 건넸다.
가족과 사회 속 '언어폭력'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이호선의 사이다'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