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최지혜와 이요셉이 각각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의 투표 결과에 따르면 두 선수는 소속팀의 정규리그 우승과 개인 득점 1위를 동시에 달성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지도자와 기자단 등 현장 전문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2025-2026 핸드볼 H리그가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하며 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들을 확정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엄격한 심사 기준과 투표 절차를 거쳐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시상 내역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리그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 향상과 팀 성적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데이터 지표로 평가받는다. 투표는 리그의 실질적 운영 주체인 한국핸드볼연맹 투표인단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경기를 분석하고 보도하는 기자단, 그리고 승부의 세계에서 직접 전술을 지휘하는 남녀 14개 구단의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객관성을 확보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현장 전문가들의 냉철한 평가 속에서 소속 팀의 성적과 개인의 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선수들로 압축되었다.
▲ 21전 전승 우승 견인한 최지혜의 압도적 공격 지표
여자부 MVP를 차지한 최지혜는 SK 슈가글라이더즈의 전승 신화를 완성한 핵심 전력으로 분석된다. 최지혜는 정규리그 21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155골을 터뜨리며 여자부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경기당 평균 득점력뿐만 아니라 시즌 내내 부상 없이 경기를 소화한 철저한 자기 관리와 내구성을 증명하는 지표다. 득점 외에도 7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공격 포인트 총 228점이라는 기록은 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팀 득점의 상당 부분이 최지혜의 손끝에서 시작되거나 마무리되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SK 슈가글라이더즈가 달성한 21전 전승 우승은 핸드볼 리그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며, 최지혜는 이 과정에서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뚫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최지혜 본인 역시 이적 후 초반 적응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동료들과의 신뢰가 이번 MVP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 3년 만의 왕좌 탈환 성공한 이요셉의 기록적 데이터
남자부 MVP로 선정된 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은 64.8%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리그 내 독보적인 위상을 확인했다. 이요셉은 시즌 동안 166골을 기록해 남자부 전체 득점 1위를 수성했으며, 82개의 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득점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이요셉의 활약은 인천도시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2-2023 시즌 이후 3년 만에 달성한 개인 통산 두 번째 MVP라는 점에서 이요셉의 꾸준한 기량 유지와 베테랑으로서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낸 결과다. 이요셉은 경기 운영에 있어서도 단순히 수치화된 기록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했다. 팀이 위기에 처한 순간마다 높은 슛 성공률을 바탕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으며, 동료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시상식 현장에서 이요셉은 팀의 우승과 개인 수상을 동시에 이룬 것에 대해 깊은 만족감을 표하며 다가올 통합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정규리그 시상식 종료 및 포스트시즌 통합 우승 전망
정규리그의 피날레를 장식한 시상식은 2026년 4월 18일과 19일에 걸쳐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연맹은 팬 서비스 강화와 가족 친화적인 리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상식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선수의 가족과 열정적인 팬들이 직접 시상자로 참여하여 트로피를 전달함으로써 스포츠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각 부문 MVP에게 지급된 300만 원의 상금은 선수들의 노고에 대한 실질적인 격려가 되었으며, 향후 포스트시즌을 앞둔 선수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제 핸드볼 H리그는 정규리그의 성과를 뒤로하고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 체제로 돌입한다. 전승 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 SK 슈가글라이더즈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통합 우승을 노리는 인천도시공사가 MVP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어떠한 전술적 대결을 펼칠지가 향후 스포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MVP 수상 결과는 다가올 챔피언 결정전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 지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