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일보|재경일보|2026.05.26 (화)
|
스포츠
HOT TOPICS#KStars#yna_sports

허수봉 FA 잔류 확정 국내 최고 대우 전망

Kstars 기자
허수봉 FA 잔류 확정 국내 최고 대우 전망
©KStars-yna

 

프로배구 남자부 최대어로 평가받던 현대캐피탈의 간판 공격수 허수봉이 원소속 구단 잔류를 선택하며 이적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이어 올해도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기록한 허수봉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상징성과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세부 계약 조건을 내부 FA인 황승빈과의 협상 종료 후 일괄 발표할 계획이다.

프로배구 남자부 이적 시장의 최대 화두였던 허수봉의 거취가 원소속팀 잔류로 매듭지어졌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2026년 4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허수봉과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번 협상 과정에서 허수봉은 소속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으며, 구단 역시 팀의 핵심 전력인 그를 붙잡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리그 최고 수준의 예우가 보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 리그 MVP 허수봉의 압도적 성적과 시장 가치 분석

허수봉은 명실상부한 V리그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24-2025시즌 당시 현대캐피탈의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 그리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3관왕' 대업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규리그 MVP라는 개인 영예까지 안으며 리그 내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그의 활약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2025-2026시즌에도 꾸준히 이어지며 팀의 공격 지표를 견인했다.

실제로 허수봉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538득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공격 성공률 53.4%, 오픈 공격 성공률 44.5%, 후위 공격 성공률 58.6% 등 주요 공격 부문에서 국내 선수 1위 자리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비중이 높은 V리그 특성상 국내 공격수가 이 정도의 효율과 파괴력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데이터는 그가 왜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분류되었는지를 증명한다.

단순한 수치 외에도 허수봉이 팀 전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195cm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과 뛰어난 탄력을 보유해 윙 스파이커와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현대캐피탈의 빠른 배구 시스템에서 허수봉의 존재는 상대 블로커들을 무력화하는 핵심 열쇠로 작용해왔다. 구단은 이러한 전술적 가치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마케팅 파워를 고려해 협상 초기부터 잔류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쳤다.

▲ 고액 보상금 규정에 따른 타 구단 영입 부담과 협상 배경

허수봉의 실력은 타 구단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요소였으나, V리그 특유의 FA 보상 규정이 이적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허수봉은 연봉 순위 상위권인 FA A등급에 해당한다. 한국배구연맹(KOVO) 규정에 따르면 A등급 선수를 영입하려는 타 구단은 원소속팀에 해당 선수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5명 외 선수 1명을 보상으로 내주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허수봉의 지난 시즌 연봉이 8억 원이었음을 감안할 때, 그를 영입하려는 팀은 현금 16억 원과 핵심 전력 유출을 감수하거나 아니면 현금으로만 24억 원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는 샐러리캡 운용에 민감한 각 구단들에 상당한 재정적 부담과 전력 손실 리스크를 안겨주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높은 진입 장벽은 타 구단들의 적극적인 제안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으며, 현대캐피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서 협상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 대해 허수봉 선수가 팀에 남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했기에 큰 이견 없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선수가 보여준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리그 최고 수준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계약의 세부 사항 조율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또 다른 내부 FA인 세터 황승빈과의 계약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에 두 선수의 계약 내용을 함께 발표함으로써 차기 시즌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 연봉 12억 원 상회 가능성과 현대캐피탈 왕조 구축 전망

배구계의 관심은 이제 허수봉이 리그 연봉 1위 기록을 경신할지에 쏠리고 있다. 현재 V리그 남자부 최고 연봉자는 12억 원을 받는 세터 황택의다. 허수봉이 지난 시즌 MVP 수상과 더불어 팀의 성적을 책임진 일등공신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12억 원을 상회하는 초대형 계약이 성사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허수봉이 역대 최고액으로 계약을 마쳤다면, 이는 남자 배구 선수들의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상징적인 사건이 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허수봉의 잔류를 통해 '명가 재건'을 위한 확실한 토대를 마련했다. 전성기에 접어든 허수봉을 중심으로 팀의 전력을 재정비하고, 다가오는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팀 구성에서 허수봉이 수행하는 리더십과 해결사 역할은 팀의 안정감을 더하는 핵심 요소다. 구단은 허수봉과의 장기적인 동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의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결국 이번 계약은 선수 개인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최고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었고, 구단에게는 팀의 상징을 지켜내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는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받는다. 프로배구 팬들 역시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익숙한 유니폼을 입고 계속 활약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허수봉과 함께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와 그가 보여줄 진화된 경기력이 다가오는 시즌 V리그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

허수봉 FA 잔류 확정 국내 최고 대우 전망 : 스포츠 : KPOPST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