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일보|재경일보|2026.05.26 (화)
|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2038 동계올림픽 재유치 추진 선언...기존 인프라 기반 독자 개최 현실화

Kstars 기자
2038 동계올림픽 재유치 추진 선언...기존 인프라 기반 독자 개최 현실화
©KStars-yna

 

심재국 평창군수 예비후보가 2038년 동계올림픽 유치 재추진을 공식화하며 평창 중심의 독자적 개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국제 MICE 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심재국 평창군수 예비후보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2038년 동계올림픽 유치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26년 4월 20일, 심 예비후보는 2038 동계올림픽 재추진 염원을 담아 자전거 세계 일주에 나서는 김영교 전 축협조합장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유치 의지를 구체화했다. 이는 과거 2018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그리고 청소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대규모 국제 행사를 유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평창이 주도권을 쥐는 이른바 '독자 올림픽' 시대를 개막하겠다는 것이 이번 제안의 핵심이다.

▲ 기존 인프라 활용 통한 경제적 올림픽 구현

심 예비후보의 구상은 기존에 구축된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경제적 올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8년 대회를 위해 투입된 막대한 예산으로 조성된 인프라를 방치하지 않고 재가동함으로써 시설 유지 관리 비용을 수익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평창 내에 존재하지 않는 빙상 경기장을 신설하여 모든 경기를 지역 내에서 소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타 시군과의 분산 개최를 최소화하고 평창군이 주도하는 동계 스포츠의 완전체 모델을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러한 인프라 집약 전략은 신규 시설 건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올림픽 개최에 따른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실무적 접근법이다.

과거의 성공 사례는 강력한 데이터가 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제적으로 흑자 올림픽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시설 활용 능력이 검증되었다. 심 예비후보는 자신이 '올림픽 군수'로서 대회를 원만하게 관리했던 이력을 강조하며, 2038년 유치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현 가능한 청사진임을 분명히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존 시설 활용도가 높은 지역을 선호하는 추세인 만큼, 평창의 유치 가능성은 기술적 지표상 상당히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 기후 변화 대응 및 동계 스포츠 허브 지위 강화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동계 스포츠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장소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평창에 유리한 지표다. 심 예비후보는 기후 위기 시대에 동계 스포츠를 지속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로서 평창의 필수성을 역설했다. 이는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유치 논리로, 동계 스포츠 인프라가 전무한 국가들에게 평창이 교육과 훈련의 거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2038년 유치가 확정될 경우, 평창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동계 스포츠의 성지로서 그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된다. 이는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관련 장비 제조 산업과 고부가가치 스포츠 서비스 산업의 유입을 촉진하는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

올림픽 유치는 지역 경제 전반에 체질 개선을 동반한다.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과 선수단은 내수 시장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기존의 숙박 및 상업 시설들이 고도화되면서 지역 상권의 평균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추진되는 교통망 확충과 도시 정비 사업은 평창군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향상하는 사회적 자본 확충으로 이어진다. 이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젊은 인력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으로 분석된다.

▲ 국제 마이스 산업 연계 및 지속 가능한 유산 관리

마지막으로 심 예비후보는 올림픽 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계승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올림픽 개최지라는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대규모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를 상시 유치할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올림픽 기간에만 반짝하는 경제 효과가 아니라, 연중 전 세계의 자본과 사람이 모여드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는 스포츠와 산업이 결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로, 평창을 세계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2038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은 평창의 향후 10년 이상을 결정지을 장기적인 국가적 과제가 될 전망이다. 심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은 단순히 선거를 위한 구호를 넘어, 이미 구축된 자산을 어떻게 극대화하여 지역의 생존 전략으로 삼을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담고 있다. 향후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국제 올림픽 기구와의 네트워크 복원이 유치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결집된 의지가 사업 추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

2038 동계올림픽 재유치 추진 선언...기존 인프라 기반 독자 개최 현실화 : 스포츠 : KPOPST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