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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EPC 챔피언십 10억 상금 및 김민선 2회 연속 우승 도전

Kstars 기자
덕신EPC 챔피언십 10억 상금 및 김민선 2회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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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직전 대회 우승자 김민선이 타이틀 방어와 동시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전예성도 시즌 첫 승을 향한 추격을 가속하며 투어 내 선두권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치러지며 시즌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김민선이 생애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는 점에서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김민선 타이틀 방어 및 연승 달성 가능성 점검

김민선은 현재 투어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주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54홀 동안 단 하나의 보기 없이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KLPGA 투어에서도 보기 드문 기록으로 김민선의 샷 감각과 위기 관리 능력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증명한다.

통산 2승을 수확한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2026년 4월 21일 기준 김민선은 국내 개막전인 더시에나 오픈 공동 18위, iM금융오픈 공동 6위에 이어 우승까지 거머쥐며 매 대회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민선은 킹스데일 골프클럽의 넓고 난도 높은 그린을 공략하기 위해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선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이미 승전고를 울린 임진영, 고지원, 김민솔 등도 대거 출전한다. 이들은 시즌 2승 고지에 선점하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김민선의 독주를 막아설 가장 강력한 대항마들로 꼽힌다. 상위권 선수들의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당일 컨디션과 퍼팅 집중력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대상 및 상금 선두 전예성의 우세 지표 분석

우승은 없지만 지표상 가장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는 전예성의 활약도 이번 대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전예성은 현재 대상 포인트 108점과 시즌 상금 2억 7천250만 원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3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가장 낮은 성적조차 공동 11위에 머물 정도로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예성은 지난주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문턱까지 다다랐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계산이다. 그는 킹스데일 골프클럽의 지형적 특성인 많은 언덕과 경사면을 고려해 체력 안배와 티샷 정확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에 근거한 정교한 공략을 즐기는 전예성의 스타일이 이번 대회의 기술적 변수들과 어떻게 맞물릴지가 관건이다.

▲ 킹스데일 골프클럽 코스 변별력 강화 및 공략 포인트

경기장인 킹스데일 골프클럽은 파72, 6,700야드 규모로 조성되었으나 지난해와 비교해 세부적인 코스 세팅에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전체 전장은 지난해 6,725야드와 유사하지만 18개 홀 중 10개 이상의 홀에서 전장이 조정되었다. 특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파5 홀들의 길이가 연장된 점이 눈에 띈다.

구체적으로 11번 홀은 514야드, 18번 홀은 541야드로 길어져 장타자들에게 유리했던 투온 시도가 이전보다 현격히 어려워졌다. 이는 선수들이 세 번째 샷에서 얼마나 정교한 웨지 컨트롤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버디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린 주변의 난도가 상향 조정된 만큼 단순한 장타 대결보다는 전략적인 매니지먼트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대회 기간 중 충주 지역의 기상 조건과 코스의 빠른 그린 스피드도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좁아진 페어웨이 안착 구역과 길어진 파5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는 수비적인 운영과 기회를 잡았을 때 공격적으로 나서는 선택 사이에서 치열한 심리전을 벌여야 한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상위권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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