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출신 7인조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데뷔 1주년을 기점으로 음악적 자립도를 높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멤버들의 창작 참여를 대폭 확대한 첫 디지털 싱글을 통해 독자적인 장르 구축과 공연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신인 시절의 기술적 적응기를 지나 아티스트로서의 고유한 색채를 확보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데뷔 후 1년간의 활동을 거치며 기술적, 심리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멤버들은 과거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멤버들 간의 동선을 맞추는 데 집중했던 단계를 넘어 이제는 무대 자체를 즐기는 여유를 확보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리더 전민욱을 필두로 한 멤버들의 음악적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그룹 특유의 정체성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 프로젝트 7 데뷔조 1년의 성장 궤적과 여유로움 확보
데뷔 초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제작진의 기술적 지시를 이행하는 데 주력했으나 현재는 녹음 과정에서부터 자신들만의 해석을 담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리더 전민욱은 과거 녹음 방식이 정해진 규율 안에서 결과물을 내는 것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그룹의 색깔을 더 재미있고 멋지게 담아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퍼포머를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자의식이 투영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멤버 장여준은 데뷔 시절의 영상을 복기하며 외모와 분위기에서 풍기는 성숙함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의 풋풋함 대신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와 외적인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무용이나 안무 경험이 전무했던 김성민의 성장은 그룹 내에서도 고무적인 사례로 꼽힌다. 동료 멤버들의 지원과 강도 높은 연습을 통해 1년 만에 기술적 격차를 해소하며 팀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냈다.
▲ 디지털 싱글 오버익스포즈드 발매와 브라질리언 장르 도전
2026년 4월 21일 오후 6시를 기해 공개되는 첫 디지털 싱글 오버익스포즈드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지표다. 타이틀곡 포즈와 수록곡 왓 이프 아이 미스 러브?에는 전민욱과 장여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여 그룹이 지향하는 포부와 에너지를 가사로 형상화했다. 이는 외부 작곡가에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내부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신보에서 주목할 점은 브라질리언 바일레펑크라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했다는 사실이다. 안무 창작에 참여한 켄신은 해당 장르가 가진 리드미컬하고 역동적인 특징을 시각화하기 위해 독창적인 동작을 고안해냈다. 이는 최근 K-POP 시장에서 강조되는 장르적 다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타 그룹과의 차별화된 퍼포먼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시도로 분석된다. 멤버들은 새로운 장르 도전을 통해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글로벌 아티스트 도약을 위한 목표 설정과 팬덤 시너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월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강력한 팬덤 응집력을 확인했다. 팬덤인 클로저와 직접 호흡하며 무대 위에서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활동의 원동력을 얻었다는 점은 향후 대규모 월드 투어로 나아가기 위한 정서적 기반이 된다. 또한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선보인 빅뱅의 거짓말 커버 무대는 선배 아티스트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들만의 에너지를 증명한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그룹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시장의 정점에 서는 것이다. 장여준은 꿈의 무대로 미국 슈퍼볼 개막식 공연을 꼽으며 높은 목표 설정을 통한 성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해외 주요 차트 진입과 전 세계적인 인지도 확보를 위해 이들은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1주년을 맞이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보여줄 향후 행보는 K-POP 시장의 세대교체와 글로벌 확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