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연보라, 연출 김상우)이 안방극장을 넘어 전 세계를 '이안대군' 앓이로 물들이고 있다.
21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1세기 대군부인'은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톱10 TV쇼 부문 4위, 비영어권 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 1위는 물론 브라질 1위, 멕시코 2위 등 중남미와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청률 수직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4회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1.1%, 순간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단숨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에서도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역시 아이유와 변우석이 3주 연속 나란히 1, 2위를 수성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 방송된 3, 4회에서는 평민 신분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려는 재벌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실의 방계로 태어나 야망을 숨긴 채 살아가는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특히 두 사람의 정체성이 부딪히는 지점에서 터져 나온 '담벼락 키스' 엔딩과 풋풋한 '야구장 데이트' 장면은 SNS상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21세기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현대적인 재벌 서사와 클래식한 궁중 로맨스가 절묘하게 결합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결과다.
작품은 이제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본격적인 삼각관계와 왕실 내 권력 암투로 서사를 확장한다. 향후 전개에서는 희주를 향한 마음을 자각하기 시작한 민정우(노상현 분)의 변화가 가속화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왕실 내부에서 이안대군의 존재를 경계하는 세력들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희주와 이안의 사랑이 어떤 장애물을 맞닥뜨릴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탄탄한 각본과 아이유·변우석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시너지를 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인 MBC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21세기 대군부인'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