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일순이 코미디언 故 전유성의 마지막 작품 '겨울소풍'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최일순은 MBN '특종세상' 출연을 통해 생전 전유성이 영화 촬영 중 세 차례 응급실을 방문했던 사실을 회고했다. 그는 전유성의 미공개 원고와 유작을 정리하며 스승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배우 최일순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하여 故 전유성의 유작 '겨울소풍'과 관련된 심층적인 비화를 밝혔다. 강원도 산골에서 생활하는 최일순의 근황과 함께, 故 전유성의 유작을 정리하는 그의 현재 모습이 방송을 통해 상세히 조명되었다. 최일순은 故 전유성을 단순히 선배나 동료를 넘어선 "스승이자 멘토"로 기억하며, 그의 독특하고 시대를 앞서간 예술 세계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명했다. 이들의 오랜 인연과 협업 과정은 한국 코미디 및 영화계에 남긴 故 전유성의 발자취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한다.
▲ 故 전유성 유작 '겨울소풍' 제작 비화
'겨울소풍' 촬영 당시 故 전유성의 건강 상태는 매우 위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일순은 당시의 상황을 회고하며 "응급실만 세 번 입원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故 전유성이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집념을 놓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일순은 당시에는 이 작품이 故 전유성의 마지막 유작이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이며, 그의 갑작스러운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작품을 완성하려 했던 故 전유성의 예술가적 투혼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최일순과 故 전유성의 인연은 무려 30년 이상 이어져 온 깊은 관계였다. 최일순은 故 전유성이 연출했던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덕혜옹주', '자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연기 선후배를 넘어, 서로의 예술적 지향점을 공유하고 지지하는 스승과 제자, 그리고 동업자의 의미를 가졌다. 故 전유성이 최일순에게 연기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쳤음은 그의 회고를 통해 명확히 드러난다.
▲ 스승과 제자의 30년 인연과 마지막 유언
최일순은 故 전유성을 "굉장히 독특하고 획기적이며, 한 발이 아니라 세 발 정도를 앞서간 분"이라고 극찬했다. 이러한 평가에서 알 수 있듯이, 故 전유성은 단순히 코미디언을 넘어 시대를 통찰하고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던 선구적인 예술가였다. 그의 독창적인 시각과 실험 정신은 그의 마지막 작품인 '겨울소풍'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故 전유성이 최일순에게 남긴 "지금까지 잘 놀았잖아"라는 유언은 그의 삶과 예술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문구로, 후대에게 깊은 사색을 안겨주고 있다. 이는 인생을 유희처럼 즐기며 예술에 몰두했던 그의 태도를 반영한다.
▲ 故 전유성 독창적 예술 세계 재조명
현재 최일순은 故 전유성이 남긴 수많은 필사노트와 미공개 원고를 정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 작업은 단순한 유품 정리를 넘어, 故 전유성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미처 세상에 선보이지 못했던 예술적 영감을 후대에 전달하려는 중요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일순의 이러한 헌신적인 작업은 故 전유성의 정신을 기리고 그의 미완성 작품 세계를 완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노력 덕분에 故 전유성의 예술적 유산이 더욱 풍성하게 보존되고 대중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