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핵심 투수 미치 화이트가 우측 어깨 회전근개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단은 화이트의 3주 후 재검진 결과를 기다리며 외국인 선수 대체 및 내부 선발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에이스 이탈로 팀 전력에 비상이 걸렸으며, 향후 순위 경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핵심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32)가 우측 어깨 회전근개 미세 손상(Grade1)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SSG 구단은 2026년 5월 1일, 화이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최소 3주 후 재검진을 통해 복귀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큰 공백을 초래하며, SSG의 시즌 운영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시즌 SSG에 입단한 화이트는 24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안정적인 투구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재계약에 성공했고, 한국계 선수로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고사하는 등 팀에 대한 충성도를 보여왔다. 그의 이탈은 단순한 선수 한 명의 부상을 넘어, 팀의 핵심 동력이 상실되는 심각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 에이스 이탈
화이트는 4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어깨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당시 구단 관계자는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지만, 정밀 검진 결과 미세 손상이 확인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에이스의 갑작스러운 이탈은 팀의 연승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화이트와 함께 좌측 내전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은 김성욱도 1군에서 말소되었으며, 백승건과 김정민이 대신 1군에 등록됐다. 김성욱은 약 2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 선수 두 명의 동반 이탈은 SSG에게 이중고로 다가오며, 현재 3연승에 도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팀 전력 약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 SSG 전력 공백 현실화
SSG는 화이트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진 구성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구단은 화이트의 최종 재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회복 경과를 주시하며, 외국인 투수 구성과 시즌 운용 방향을 다각도로 조율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리그에서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이트의 부상 심각성과 장기 이탈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내부 선발 자원 활용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된다. 기존 선발 투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질 뿐만 아니라, 1군에 등록된 백승건과 같은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사령탑은 "이제 해줘야 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라며 내부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선발 평균자책점 9위에 머물고 있는 SSG에게 화이트의 공백은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 미세 손상 진단
화이트의 복귀 일정이 3주 후 재검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지만, 회전근개 손상이라는 부상 특성상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는 SSG의 향후 팀 순위 경쟁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다. 에이스의 공백을 메우고 팀 전력을 유지하기 위한 구단의 전략적 판단과 실행이 중요한 시점이다.
SSG는 현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부상 악재 속에서도 팀의 결속력을 다지고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화이트의 부상은 단순히 한 선수의 부상을 넘어, SSG 랜더스 전체의 시즌 향방을 가를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화이트의 빠른 회복과 팀의 현명한 대처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