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 2025-2026시즌이 최종 막을 내렸다. 백승호, 배준호 등 코리안리거들은 최종전 출전과 함께 개인 성적을 확정했다. 각 선수는 팀의 시즌 순위와 맞물려 희비가 엇갈린 결과표를 받아들였다.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시즌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최종 막을 내렸다. 리그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은 각자의 팀에서 시즌 최종전을 소화하며 한 해 동안의 기록을 확정했다. 특히 백승호와 배준호는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서 꾸준한 출전 기록과 함께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른 한국 선수들 역시 승격과 강등이라는 극명한 운명 속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안고 있다.
버밍엄 시티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는 포츠머스와의 최종 4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7분 부상으로 물러난 제이 스탠스필드를 대신해 이른 시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되었다. 백승호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버밍엄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19분 아우구스트 프리스케의 헤더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 무승부로 버밍엄은 승점 64점, 골 득실 1로 리그 10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백승호는 올 시즌 리그 43경기에 출전하여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버밍엄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팀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토크 시티 소속의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는 브리스틀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14분 제수룬 락 사키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했으나, 팀은 브리스틀에 0-2로 패배했다. 스토크 시티는 4연패로 시즌을 마감하며 최종 승점 55점으로 리그 17위에 자리했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 리그 42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십 무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잠재력을 입증한 그는 다음 시즌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선수는 팀 내 비중 있는 역할을 소화하며 잉글랜드 무대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의 전진우는 밀월과의 최종전에서 후반 14분에 교체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옥스퍼드는 페미 아지즈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0-2로 완패했고, 최종 승점 47점으로 리그 22위에 머물렀다. 전진우는 올 시즌 정규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이 다음 시즌 3부 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그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스완지시티의 엄지성은 찰턴 애슬레틱과의 최종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아쉬운 시즌 마감을 맞이했다. 그러나 엄지성은 올 시즌 리그 44경기에서 2골 5도움을 올리며 스완지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스완지는 애덤 이다의 멀티 골에 힘입어 찰턴을 3-1로 꺾고 승점 64점, 골 득실 -2로 리그 11위에 안착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2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 지은 코번트리 시티 소속의 양민혁은 왓퍼드와의 최종전에서 4-0 완승을 거둔 팀의 일원이었으나, 이날까지 14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전반기 포츠머스로 임대돼 15경기 3골 1도움으로 활약했지만, 1월 코번트리로 재임대된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승격팀에 소속되어 있지만, 개인적인 활약은 미미했던 만큼 다음 시즌 그의 거취와 역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한국 선수들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시즌 최종전을 경험했다.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시즌은 한국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백승호와 배준호는 꾸준한 출전을 통해 팀의 주축으로 성장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들의 활약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전진우는 팀의 강등과 함께 개인적인 부진을 겪으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고, 엄지성은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으나 최종전 결장이 아쉬움을 남겼다. 양민혁은 팀의 승격이라는 큰 성과를 함께했지만, 개인적인 출전 기회 부족이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들의 다음 시즌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3부 리그로 강등된 전진우의 이적 여부와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에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양민혁의 도전은 주목할 만하다. 백승호와 배준호는 현재 팀에서 더 큰 역할을 맡거나 상위 리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챔피언십은 세계적으로도 경쟁이 치열한 리그인 만큼, 이곳에서 얻은 경험은 선수들의 성장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한국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도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 선수의 개인적인 기량 발전과 팀 기여도가 다음 시즌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