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 극본 박해영 /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의 고윤정(변은아 역)이 드디어 친모 배종옥(오정희 역)과 마주하며 과거의 트라우마에 정면으로 맞선다.
극 중 배종옥은 볼품없는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선택해 성공을 거둔 비정한 인물로, 딸 고윤정에게 깊은 환멸과 유기 공포를 남겼다. 고윤정은 지금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9살 교실에 홀로 남겨졌던 기억과 싸우며 고통받고 있다. 오늘(9일) 방송되는 8회에서 고윤정은 화려한 이미지 뒤에 과거를 거짓으로 미화하는 배종옥을 향해 억눌러온 분노를 터뜨릴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대외적인 모습과 달리 딸 앞에서는 미안한 기색조차 없는 차가운 배종옥과, 이에 굴하지 않고 강렬한 눈빛으로 맞서는 고윤정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자신의 삶을 정당화하려는 엄마의 냉혹한 가치관과 그 실체를 가차 없이 파고드는 딸의 날카로운 일침이 부딪히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제작진은 "고윤정이 배종옥을 직접 만나기로 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며 "이 자리에서 '얌전하지만 만만한 아이는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며, 현실에 머물지 않고 용기 있게 싸워나가는 그녀의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모녀의 비극적 대면이 그려질 '모자무싸' 8회는 오늘(9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