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N, 제공 티빙)가 배우 강하경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앞세워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1일과 12일 공개된 1, 2회에서 강하경은 강림소초의 실세이자 2생활관장인 상병 김관철 역으로 분해, 독설과 코믹을 오가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극 중 김관철은 병장 윤동현(이홍내)과 티격태격하는 상극 케미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배식 상태를 두고 "씹다 뱉은 거냐"라며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날려 실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강하경은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생활 밀착형 연기로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강하경은 소시지 폭탄을 맞는 상상 장면에서 처절한 절규로 폭소를 유발하는 등 코믹 연기의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중대장 황석호(이상이)의 지시로 보직이 변경되는 신병의 소식을 전하며 상대를 약 올리다가도, 자신이 엄포를 놓았던 콩나물국을 맛본 뒤 식판을 빼앗아 폭풍 흡입하는 반전 모습으로 입체적인 매력을 더했다. 탁월한 강약 조절로 활력을 불어넣은 강하경의 활약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강하경은 매체를 넘어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간다. 그는 지난 12일 개막한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서 스메르쟈코프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난다. 강하경의 색다른 변신을 볼 수 있는 이 공연은 오는 9월 6일까지 대학로 NOL 씨어터에서 이어진다. 강하경이 출연하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