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서 위암 투병 중인 아내와 두 아이를 홀로 지키는 '배그 부부'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18일) 밤 9시 방송되는 '다시, 사랑' 특집에서는 둘째 출산 7개월 만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와 그녀를 간병하며 독박 육아까지 감당하는 남편의 하루를 조명한다. 남편은 온종일 아내의 곁을 지킨 뒤 새벽 2시가 되어서야 귀가해 첫 끼를 때우며 홀로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현장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하루에는 본인이 빠져 있다. 죽지 않을 만큼만 버티는 수준"이라며 깊이 우려했다. 또한 과거 자신의 암 투병 경험을 언급하며 "판정 직후 자식 생각뿐이었다. 남편이 아내를 붙잡는 것을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는 다섯 살 첫째 아들의 모습도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아이는 아빠에게 "엄마 아빠가 다 죽으면 어떡해?"라고 물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아내는 영상 편지를 통해 "빨리 치료받고 나가서 많이 놀아주겠다"라며 아이들을 향한 간절한 의지를 드러냈다.
예기치 못한 비극 속에서도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배그 부부'의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오늘 밤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