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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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와 진경’ 이소라X홍진경, 기적의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입성… 최고 시청률 5.4%

김영주 기자
소라와진경_7회 리뷰

MBC ‘소라와 진경’의 이소라와 홍진경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는 기적을 이뤄냈다.

지난 7일(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연출 강성아∙장하린∙윤동욱, 작가 신재경) 7회는 시청률 최고 5.4%까지 치솟은 가운데, 백스테이지 리허설 중 룩 넘버 변경과 메이크업 수정 등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홍진경이 순발력 있게 자신의 순서를 찾아가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하며 큰 웃음과 긴장감을 안겼다. 스튜디오에는 2주 만에 돌아온 이동휘와 톱모델 정소현이 참석해 유쾌한 입담과 현실적인 모델계 코멘트를 더했다.

이날 피팅 오디션장에서 두 사람은 끝없는 환복을 반복하는 무한 피팅의 굴레에 갇히며 패션계의 냉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불안감 속에서 기약 없이 기다리던 두 사람에게 마침내 동시 합격 문자가 날아드는 기적이 찾아왔고, 홍진경은 또 다른 브랜드로부터 기습 오디션 연락까지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홍진경은 새로운 오디션장에서도 거침없는 워킹으로 디자이너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차분하고 엘레강스한 드레스 등 다양한 착장을 소화해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이소라는 기쁨과 동시에 잔인한 선택의 기로에 섰다. 합격한 쿠튀르 캠페인 촬영 시간이 홍진경과의 연합 패션쇼 시간과 겹쳤기 때문. 깊은 고민 끝에 이소라는 “진경이와 한 무대에 서는 건 다시 없을 일”이라며 동반 런웨이를 선택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이 무대에 서게 될 곳은 에펠탑과 센강을 품은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로, 백스테이지에 입성한 두 사람은 각각 룩 넘버를 받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리허설 과정에서 과거 대퇴골 부상으로 속도감 있는 워킹이 힘든 이소라에게 빠른 워킹이 요구되고, 홍진경의 룩 넘버가 갑자기 변경되는 등 돌발 상황이 이어졌다. 쇼 시작 직전 두 사람은 백스테이지에서 서로를 찾아 의지하며 한 달 전 서울 패션위크에서는 객석에 있었는데 우리가 파리에 왔다며 벅찬 감정을 나눴다.

불과 한 달 전 남의 무대를 바라보던 두 사람이 과연 파리 패션위크 데뷔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는 MBC ‘소라와 진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소라와 진경’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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