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은 설아와 수아 틈에 어울리지 못하는 대박이를 걱정했다. “오늘은 대박이 챙겨주는 날 하자”고 제안할 정도였다.
하지만 아빠 없는 공간에서 설아는 대박이를 지키는 든든한 맏언니, 누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동국은 놀이터에서 진행된 미아방지 실험에서 삼남매가 낯선 사람을 순순히 따라가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에 설아를 붙잡고 “아빠가 없을 때 네가 주장이다. 모르는 사람이 사탕 주면 받으면 안 된다.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설아는 이동국의 말을 금세 알아들었다. 두 번째 실험에서 낯선 아저씨가 대박이를 데려가려고 하자 “안 된다. 저리가라. 대박이 아빠 거다”라며 크게 호통을 쳤다. 아저씨가 건네주는 사탕을 받기는 했지만 “(사탕) 안 좋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표정도 단호하기 그지없었다.
평소 사탕에 폭 빠져 있던 설아지만, 대박이가 아저씨를 따라 갈까봐 자신의 사탕을 양보하기도 했다.
멀리서 이를 지켜본 이동국은 “설아가 맏언니 노릇을 잘했다. 설아 목소리가 저렇게 쩌렁쩌렁한지 몰랐다”며 흐뭇하게 웃어보였다.
한편 설아는 난생 처음 간 치과에서도 두려워하긴 했지만 동생 수아가 진료를 받는 사이 옆 자리를 지켜줬다. 하품을 하는 수아의 이마를 쓰다듬어주기도 했다.
덕분에 무사히 치과 진료를 끝낸 이동국은 “애들이 울고불고 난리 날 줄 알았다. 애들이 담담하게 치과 진료 받는 게 기특했다. 칭찬도 많이 해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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