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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고' 봉재현 "이중적 면모 연기에 노력 쏟았다...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 [일문일답]

김영주 기자
봉재현

배우 봉재현이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봉재현은 지난 19일 웨이브(Wavve), 왓챠(WATCHA), 티빙(TVING)을 통해 공개된 8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이하 '조폭고')에서 주인공 최세경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들을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조폭고'에서 봉재현은 성적 우수, 용모 단정, 체격과 체력까지 좋은 모범생이지만 내면에 숨겨진 아픔을 지닌 인물 최세경 역을 맡았다. 김득팔(이서진 분)이 몸에 빙의된 송이헌(윤찬영 분)을 만나며 폭풍같은 혼란에 휩싸이는 최세경의 다양한 심리 변화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받았다.


앞서 '썸타는 편의점', '서울괴담',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드러낸 것에 이어 '조폭고'를 통해 '대세 연기돌'의 진가를 재차 증명한 봉재현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으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봉재현의 '조폭고' 관련 일문일답.


Q. '조폭고'를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
A. 마무리 했다는 게 실감이 안 나요. 아직 '조폭고'와 세경이를 떠나보내지 못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Q. 모범생의 정석처럼 보이지만 내면에 아픔을 숨기고 있는 최세경을 어떤 캐릭터로 해석하고 연기에 임했나요?
A. 이중적인 모습을 연기하는 것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세경이가 학교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잘보여야 한다는 압박이 있기에, 서로 다른 두 가지 면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어요.


Q. '조폭고'를 통해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열아홉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갔는데, 느낌이 어땠나요?
A. 교복을 벗은 지 생각보다 오래돼 처음엔 굉장히 어색했는데, 촬영을 하면 할수록 교복이 없으면 허전하기까지 했습니다.


Q. 실제 학창시절 봉재현은 어떤 학생이었는지?
A. 친구들과 항상 잘 지내고, 특히 체육 시간에 농구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이나 대사가 있다면요?
A. CCTV로 인해 아버지께 억울함과 화를 토해내는 장면입니다. 세경이가 오랜 시간 겪어왔던 아픔을 호소하는 장면이라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다정함과 싸늘함을 오가는 최세경을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나 특별히 신경쓴 부분이 있나요?
A. 이중적인 면을 확실히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감독님과 많이 얘기하면서 잘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마침내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한 삶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최세경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세경아, 그동안 많이 힘들고 외로웠지? 앞으로는 너의 진심을 표현하면서 좋은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 너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Q. 촬영 현장 분위기나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A. 현장 분위기는 물론 배우들과의 호흡 또한 최고였습니다. 항상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Q. '조폭고'를 통해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는지, 만족도는 몇 점인가요?
A. 정말 훌륭하신 배우분들과 함께였기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Q. 봉재현에게 '조폭고'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
A. 절대 못 잊을 작품이자 마음 속에 항상 새겨두고 살아갈 작품입니다.


Q.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배역이 있나요?
A. 무엇이든 한계 없이 다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연기하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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