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연출 오다영·정훈, 극본 나윤채) 3회에서는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 세 '무난이'의 취향과 현실이 충돌하며 각자의 고민이 드러났다.
다해는 술자리 해프닝으로 함박사(김영대)와 불편한 상황에 놓였지만, 그가 자신이 좋아하던 노래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소개팅, 클럽 해프닝, 병원 재회까지 이어진 두 사람은 날 선 대화를 나누다 다해의 진심이 터져 나왔다. "난 그냥 돈이 없는 거다"라는 고백은 현실에 짓눌려 있던 그의 속내를 보여주면서, 함박사에게는 음악에 대한 첫 진심 어린 인정을 안겼다.
지송은 장거리 연애 중인 연인 웨이린을 향한 불안과 동규의 고백 사이에서 갈등했으나, 결국 눈물의 화해로 연인을 지켜냈다. 은상은 과거 사업 문제로 틀어진 친구와 재회하며 상처를 드러냈고, 돈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암시됐다.
방송 말미, 다해는 결국 적금을 깨고 코인 투자에 나섰으며, 새로운 집까지 계약하며 미뤄뒀던 삶의 선택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겼다.
현실에 치여 잊었던 취향을 다시 꺼내 든 무난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용기를 전했다. 방송 직후 커뮤니티에는 "웃겼다, 울렸다 다 한다"는 호평과 함께 배우들의 케미, 함박사의 무대 장면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달까지 가자' 4회는 9월 27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달까지 가자' 3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