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이 스웨덴과 맞붙은 컬링 믹스 더블 첫 경기에서 예선 초반의 흐름을 가늠하는 한 판 승부를 펼쳤다.
5일 새벽 2시 50분 JTBC를 통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 더블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생중계됐다. 해당 경기는 JTBC가 동계올림픽 중계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로 주목받았다.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와 김은정, 김영미 해설위원이 맡았다. 성승헌 캐스터는 빠른 경기 전개 속에서도 핵심 장면을 짚어내며 흐름을 이끌었고, 김은정과 김영미 해설위원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과 샷의 의미를 차분하게 설명해 경기 이해도를 높였다. 대표팀의 전술을 정리한 CG '해설 전략 노트'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기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한 팀으로 활약했던 인연이 중계석과 빙판에서 다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당시 은메달을 합작했던 김선영은 믹스 더블 선수로 출전했고, 김은정과 김영미는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대한민국은 김선영-정영석 조합으로 예선에 나섰다. 김선영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영석의 과감한 샷 선택이 어우러지며 초반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1엔드 선취점 이후 3엔드에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4엔드와 5엔드에서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고 경기는 3-10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정영석은 "보완해야 할 점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전했고, 김선영은 "첫 경기였지만 아이스에 잘 적응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컬링 믹스 더블은 10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며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남은 일정에서 반등을 노린다.
JTBC는 5일 오후 5시 50분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예선 2경기를 생중계하며, 6일 새벽 2시 50분에는 스위스와의 예선 경기를 이어간다. 연속 일정 속에서 체력과 집중력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JTBC 스포츠 채널은 스노보드 빅에어,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알파인 스키, 루지 등 주요 종목 중계를 이어간다.중계된다.
사진=경기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