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멤버 로제가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된 제46회 브릿 어워드(The BRIT Awards 2026, 이하 '브릿 어워드')에서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인터내셔널 송(International Song of the Year)을 수상했다.
'브릿 어워드'는 1977년부터 시작된 영국음반산업협회 주관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1,000명 이상의 패널 투표로 후보를 선정해왔다. 로제는 그룹과 솔로 모두 '브릿 어워드' 후보에 선정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운 데 이어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 영국이 택한 첫 K-POP 아티스트
로제는 이번 시상식에서 쟁쟁한 글로벌 팝스타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는 물론, K-POP 그룹을 통틀어 브릿 어워드 무대에서 수상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다.
■ 솔로로서의 압도적 커리어
로제의 이번 성과는 우연이 아니다. 2021년 첫 솔로 싱글 'R'의 타이틀곡 'On The Ground'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솔로 가수로 역량을 증명했던 로제는, 이후 발표한 곡들에서도 특유의 섬세하고 매혹적인 음색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과 독보적인 가창력이 더해지며 '로제표 팝'이라는 장르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월드 클래스 블랙핑크의 발자취
로제의 성공 뒤에는 세계 최고의 걸그룹 블랙핑크의 견고한 이력이 자리 잡고 있다. 블랙핑크는 K-POP 걸그룹 최초 빌보드 200 차트 1위 달성, 유튜브 구독자 수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압도적 1위, 코첼라 및 하이드 파크 헤드라이너 장식 등 끊임없이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갈아치워 왔다. 이번 로제의 브릿 어워드 수상은 블랙핑크가 단순한 그룹 활동을 넘어 멤버 개개인이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서 독자적인 브랜드 파워를 갖췄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 음악으로 소통하는 기쁨
수상 직후 로제는 "이렇게 재능있는 뮤지션들 앞에서 훌륭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의 멘토이자 친한 친구가 되어준 브루노 마스와 늘 내게 영감을 주는 블랙핑크 멤버들 그리고 테디(TEDDY) 프로듀서님까지, 감사드리고 싶은 모든 분들께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로제의 목소리가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힘이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K-POP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인 로제의 행보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미니앨범 흥행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월드투어
블랙핑크는 지난 2월 27일 새 미니앨범을 전격 발표하며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본 투 비' 월드 클래스 걸그룹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수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대규모 월드투어를 지난 1월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투어 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한 이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걸그룹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전 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성공적으로 투어를 마친 블랙핑크는 그룹으로서의 독보적인 가치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