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이승훈/제작 티엠이그룹, 씬앤스튜디오) 8회에서는 신주신(정이찬 분)과 김진주의 뇌를 가진 모모(백서라 분) 사이의 갈등이 극에 달하는 한편, 신주신이 금바라(주세빈 분)에게 묘한 관심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주신은 모모의 몸을 빌린 김진주의 변덕에 지쳐가던 중, 똑똑하고 인성까지 겸비한 금바라에게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보육원을 핑계로 금바라를 만나 원장직을 제안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반면 별장에서 신주신과 시간을 보냈던 모모(김진주 뇌)는 임신 사실을 확인했으나, "내 애가 아니다"라며 출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금바라를 당황케 했다.
신주신은 모모의 임신 소식을 듣고 무미건조하게 출산을 권유했지만, 그의 무의식은 이미 금바라를 향하고 있었다. 모모는 초음파 검사 이후 자신이 우위에 섰다고 믿으며 기고만장해졌으나, 신주신은 사사건건 그녀를 금바라와 비교하며 무시로 일관했다.
비극은 모모의 돌발 고백에서 터졌다. 수영 강습 이후 신주신을 만난 모모가 아무렇지도 않게 유산 소식을 전하자, 배신감에 휩싸인 신주신은 그녀의 따귀를 때리며 폭주했다. 이에 모모는 "나도 인격이 있다"며 거세게 대들었고, 신주신의 서늘한 경고에도 코웃음을 치며 두 사람 사이의 파국을 예고했다.
극 말미에는 하용중(안우연 분)이 오랫동안 자신을 짝사랑해온 금바라에게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바닷가에서 꽃다발과 케이크를 준비한 하용중은 "더 이상 꼬맹이가 아니다"라며 마음을 전했고, 금바라가 눈물을 글썽이며 '쌍방향 애정'의 시작을 알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피비 작가 특유의 쫄깃한 치정 멜로와 배우들의 열연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닥터신' 9회는 오는 11일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사진='닥터신'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