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이동준 선수가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 첫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이동준의 2월과 3월 경기 중 기록한 골이 팬 투표에서 72.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동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동준이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14일, 이동준이 2026시즌 2월과 3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 상은 매월 팬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골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동준의 선정은 이번 시즌 K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 이동준, 개막전서 선보인 환상 발리슛
이동준 선수의 수상은 개막전에서 터져 나온 '환상 발리슛' 덕분이었다. 지난 1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경합 끝에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튀어나온 공을 이동준은 몸을 날려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그대로 부천의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득점은 2026시즌 K리그1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의 경기 중 가장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 팬 투표 결과, 경쟁자 조인정 제쳐
이번 '이달의 골' 경쟁에는 이동준 선수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인정 선수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조인정 선수는 5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멋진 골을 기록하며 이동준과 경합을 벌였다. 하지만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이동준은 총 5,991표를 획득하며 전체 유효 투표의 72.3%를 차지했다. 이는 2,292표(27.7%)를 얻은 조인정 선수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친 결과이다.
▲ 수상 내역 및 기부 행사 안내
이동준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하여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부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축구계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의 이번 수상은 그의 뛰어난 기량과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