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4호 홈런 포함 4타점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6-2로 꺾었다. 승리 투수는 양현종이 기록했으며, 키움은 하영민이 패전 투수가 되었다.
KIA 타이거즈가 2026년 4월 14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초반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경기는 5회말 KIA의 대거 5득점으로 승부가 갈렸다.
▲ KIA,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5회 대거 5득점
KIA 타선은 5회말,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폭발했다. 선두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안타로 출루한 뒤, 최원준의 희생 번트로 득점권에 진루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김도영이 상대 투수 하영민의 2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4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KIA는 단숨에 3-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올린 KIA는 이우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고, 한준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든 만루 기회에서 박찬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2, 넉 점 차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서건창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5회에만 5점을 뽑아내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 양현종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60승 달성
승리의 주역으로는 선발 투수 양현종이 꼽혔다. 양현종은 5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4회말 키움에 2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지만, 5회말 타선이 대거 득점하며 승기를 잡자 마운드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160승을 달성하며 KBO 리그 역대 최고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2년 최대 16억 원에 계약하며 다시 한번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양현종은 자신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팀의 우승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반면, 키움의 선발 투수 하영민은 3.1이닝 동안 3실점(2자책)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