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꺾고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 2차전 합계 4-0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PSG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2-0의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8강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 PSG, 리버풀 원정서 2-0 완승 거두며 4강 진출
치열했던 8강 2차전 경기는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으나, 후반전 들어 PSG의 우스만 뎀벨레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후반 27분, 뎀벨레는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기세를 탄 PSG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받은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계 4-0이라는 큰 점수 차로 리버풀을 따돌리고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 뎀벨레, 2골로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서다
이날 경기에서 PSG의 승리를 이끈 뎀벨레는 2025 발롱도르 수상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단순히 득점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팀의 공격 전반에 걸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리버풀의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뎀벨레의 두 골은 PSG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승리를 굳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뛰어난 개인기와 결정력은 PSG가 챔피언스리그 2연패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동력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 이강인, 벤치서 동료들의 승리 지켜봐
한국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가 PSG의 승리로 확정된 가운데, 이강인은 벤치에서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했다.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향후 PSG의 경기 운영과 그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전이 성사될 경우, 이강인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꺾고 4강 합류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8강 2차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2로 패했으나, 1차전에서의 2-0 승리를 발판 삼아 1, 2차전 합계 3-2로 힘겹게 4강행을 확정지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초반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과 페란 토레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 31분 아데몰라 루크만의 추격골로 스코어를 좁혔다. 후반에는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추가 실점을 막아내는 데 집중하며 4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