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8강으로 이끈 류지현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5일 류 감독을 지도자로 낙점하고, 이사회 의결 및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공식 확정할 계획이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던 류지현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야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5일, 올해 연령별 국제대회에 파견될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 결과 류지현 감독을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적임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류 감독이 WBC에 이어 또다시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되는 자리로, 그의 지도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 류지현 감독, 국가대표팀 두 번째 지휘봉
류지현 감독은 2026 WBC에서 선수단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데이터 기반의 전략으로 팀을 8강까지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하는 그의 리더십은 많은 전문가와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선임은 류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두 번째로 지휘하게 되는 사례로, 그의 경험과 노하우가 아시안게임이라는 또 다른 중요한 국제무대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주목된다. 류 감독은 3월 13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준준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팀을 독려하기도 했다.
▲ 대표팀 지도자 선발 과정 및 평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도자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협회는 지난 10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공개 모집 지원자들에 대한 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류지현 감독은 이 과정에서 국가대표팀 운영 계획의 구체성, 데이터 분석 능력, 그리고 선수단을 효과적으로 통솔할 수 있는 리더십 등 평가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류 감독의 선임안을 의결하고, 이후 대한체육회의 최종 국가대표 지도자 승인을 거쳐 류 감독을 공식적으로 야구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 아시안게임 야구 4연패 과제
한국 야구는 아시안게임에서 오랜 기간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해왔다.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23년(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했다. 류지현 감독에게는 이 영광스러운 역사를 이어받아 5회 연속 금메달, 즉 4연패를 달성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남은 승인 절차를 마치는 대로 조속히 코치진 구성과 선수단 선발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며, 류 감독과 함께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류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야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번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