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7-4 승리를 거두며 홈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 행진을 이어간 NC는 김주원의 시즌 2호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 투수의 호투와 불펜진의 안정적인 마무리가 더해져 승리를 확정 지었다.
NC 다이노스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kt 위즈를 7-4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NC는 1회말 2사 후 박건우의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타석에 들어선 김주원이 kt 선발 투수 고영표의 4구째 시속 13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주원의 시즌 2호 홈런으로 NC는 2-0으로 앞서나갔다.
▲ NC, 일찌감치 승기 잡다
NC는 2회말에도 맹공을 이어갔다. 선두 타자 박세혁의 안타와 한석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김성욱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진 3회말에는 1사 만루 찬스에서 앤서니 페디의 2타점 적시타와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6-0까지 달아났다. kt는 4회초 1사 만루에서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와 앤서니 알포드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NC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 김주원의 투런포, 경기를 흔들다
NC는 3회초 kt의 맹추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이후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선발 투수 이재학은 3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6회부터 등판한 류진욱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기록했다. kt의 선발 투수 고영표는 2.1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6실점(5자책)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마운드, 승리 견인하다
이날 경기는 NC에게 홈 팬들 앞에서 짜릿한 승리를 안겨준 경기였다. 김주원의 홈런은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으며, 타선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는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마운드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투타의 조화로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NC는 이번 승리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동력을 얻었다. 반면 kt는 선발 투수의 난조와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