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가 서울 SK를 상대로 2차전 승리를 거두며 6강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2승을 선점했다.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소노는 SK를 80-72로 제압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고양 소노가 서울 SK를 상대로 80-72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0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러졌으며, 소노는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소노, 경기 흐름 장악하며 승기 잡았다
소노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1쿼터는 15-26으로 SK가 앞서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소노는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전반을 33-46, 13점 차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전에서 대반격의 서막을 올렸다. 3쿼터에는 30-7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 시기 소노의 경기력은 극적으로 상승했으며, SK는 소노의 거센 공세에 흔들리며 득점원과 공격 흐름을 찾지 못했다. 4쿼터에도 소노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17-19로 앞서, 최종 스코어 80-7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 SK, 추격 동력 잃고 패배
경기 막판까지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 했던 SK는 3쿼터의 대량 실점 이후 좀처럼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전반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들어 소노의 압박 수비와 정교한 공격 전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특히 3쿼터에 기록한 7득점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보기 드문 낮은 득점 기록으로, 팀 전체의 공격 침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6강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만큼, SK는 남은 홈 경기에서 반드시 반전을 만들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 2차전 패배는 SK에게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경기 결과로 소노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먼저 확보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SK는 2연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플레이오프는 흐름의 스포츠인 만큼, SK가 남은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노는 이번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4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