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손흥민 풀타임 활약 LAFC, 멕시코 원정 1-1 무승부로 북중미컵 4강 진출

서은수 기자
손흥민 풀타임 활약 LAFC, 멕시코 원정 1-1 무승부로 북중미컵 4강 진출
©KStars-yna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손흥민의 풀타임 출전 속에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크루스 아술과 1-1로 비겨 4강에 진출했다. LAFC는 1·2차전 합계 4-1로 앞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FC(LAFC)가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4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콰우테모크 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는 LAFC의 주장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홈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LAFC는 1·2차전 합계 4-1로 앞서며 대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되었다.

▲ 멕시코 고지대 적응과 4강행

이번 8강 2차전은 LAFC와 손흥민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의 고지대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콰우테모크 경기장은 해발 2,160m 높이에 위치하며, 이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해발 1,571m)보다 더 높은 고도다. 고지대는 공기 희박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크고 경기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LAFC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1차전에서의 3골 차 리드가 2차전에서의 여유를 제공했지만, 멕시코 팀의 초반 공세와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 손흥민의 활약상과 경기 분석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이 경기 운영의 대부분을 수비에 집중하면서 공격 기회를 많이 잡지는 못했다. 경기 중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상대 수비를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올 시즌 MLS 6경기에 출전하여 7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북중미 챔피언스컵 6경기에서는 2골과 4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총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12일 열린 2026 MLS 7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어 휴식을 취했으며, 이는 이번 멕시코 원정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경기는 1차전 완패로 대량 득점이 필요했던 크루스 아술이 초반부터 주도하며 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LAFC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 등으로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에도 크루스 아술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LAFC의 견고한 수비와 요리스의 활약으로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크루스 아술의 곤살로 루벤 피오비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할 기회를 얻었고, 이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드니 부앙가가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 LAFC의 대회 역사와 향후 전망

LAFC의 역대 CONCACAF 챔피언스컵 최고 성적은 두 차례의 준우승(2020년, 2023년)이다. 이번 4강 진출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대회 첫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4강에서는 다른 8강전 승자와 맞붙게 되며, 이들의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AFC는 이번 시즌 리그와 컵 대회 모두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손흥민을 비롯한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 중반 관중석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성 구호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프로토콜에 따른 조치였으며, 향후 축구계 전반의 노력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LAFC는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대회 첫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