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2026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1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2회말 우중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이는 김혜성이 빅리그 데뷔 시즌 포함, 시즌 8경기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이 2026시즌 자신의 첫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클레이 홈스의 가운데 몰린 시속 151.9km 싱킹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김혜성이 지난 시즌 빅리그 데뷔 이후 기록한 3개의 홈런에 이은 시즌 첫 번째 홈런이다.
▲ 김혜성, 빅리그 8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포
이번 홈런은 김혜성에게 여러모로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하여 3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김혜성은, 2026시즌 개막 후 8경기에 출전하여 마침내 시즌 첫 번째 홈런을 신고하며 자신의 장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사 2루라는 중요한 순간에 터진 투런 홈런은 팀에 리드를 안겨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3회초가 진행된 시점에서 다저스는 김혜성의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이 득점은 경기의 흐름을 다저스 쪽으로 가져오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 오타니 쇼헤이, 5년 만에 타자 제외 선발 출전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타자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오타니가 선발 등판 경기에서 타자로 나서지 않은 것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 시절이었던 2021년 5월 이후 약 5년 만의 일이다. MLB닷컴은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최근 메츠전에서 경기 중 당했던 사구의 여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선수로서, 특히 투수로서의 컨디션 조절과 부상 방지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는 오타니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팀의 방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