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헤비급 스타 마크 헌트가 호주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되었다. 신체적 위해를 가할 목적의 스토킹, 협박, 가정폭력 혐의가 적용되었으며, 법원은 특정 조건 하에 보석을 허가했다.
종합격투기 UFC 헤비급에서 '슈퍼 사모안'으로 이름을 알렸던 마크 헌트가 호주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법정에 출석하게 되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를 인용하여, 헌트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동부 지역의 한 주택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연행되었다고 보도했다.
▲ 체포 및 혐의 내용
경찰서로 이송된 헌트는 신체적 위해를 가할 목적의 스토킹 및 협박, 그리고 가정폭력 혐의로 공식 기소되었다. 이후 진행된 법원 심리에서 헌트는 고소인에게 연락하지 않고 시드니 남서부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 머무르는 것을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되었다. 이로써 헌트는 당분간 법적 절차를 따르며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게 될 예정이다.
▲ 과거 격투기 경력 및 소송
마크 헌트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UFC에서 총 18경기를 치르며 특유의 강인한 맷집과 강력한 펀치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5차례나 메인 이벤트 경기를 장식했으며, UFC 180에서는 파브리시우 베르둥을 상대로 잠정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등 챔피언에 도전하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 일본 격투기 단체 K-1과 프라이드FC에서도 활약하며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그의 UFC 경력 중 2016년 브록 레스너와의 맞대결 이후, 레스너의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되면서 헌트는 UFC와 데이나 화이트 회장 등을 상대로 긴 법정 싸움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 소송은 지난해 최종적으로 헌트의 패소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가정폭력 혐의로 인한 법적 공방은 그의 격투기 경력과는 별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