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6 (화)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사우디 국부펀드 지원 중단설, LIV 골프 존폐 위기 덮치나

Kstars 기자
사우디 국부펀드 지원 중단설, LIV 골프 존폐 위기 덮치나
©KStars-yna

 

LIV 골프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재정 지원 중단 가능성에 직면하며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익명의 관계자는 PIF의 지원 중단이 현실화되면 LIV 골프가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PIF는 약 50억 달러를 투입했으나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LIV 골프에 대한 무기한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 주요 언론은 LIV 골프 경영진의 급박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재정 지원 중단 가능성을 제기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LIV 골프가 현지 시간으로 16일 PIF의 재정 지원과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며, 지원 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대회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PIF가 스포츠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정치·사회·문화적 영향력 확대를 꾀했던 기존 기조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손실로 인해 무기한 지원은 어렵다는 PIF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PIF 지원 중단설 제기 배경

PIF는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 지난 4년간 약 50억 달러, 한화로 약 7조 3,8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후발 주자로서 3라운드 54홀, 컷 탈락 없는 운영 방식, 샷건 동시 출발 등 혁신적인 규정을 도입하며 골프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LIV 골프는 기대 이하의 관중 수와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4라운드 72홀 경기로 확대하는 등의 변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LIV 골프의 재정난 심화와 경쟁력 약화

올 시즌을 앞두고 LIV 골프는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 등 일부 스타 플레이어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하면서 경쟁력 약화라는 또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 이는 LIV 골프의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재정난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과거 LIV 골프와 PGA 투어는 합병 논의를 진행했으나, PGA 투어가 LIV 골프의 종료를 협상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논의는 중단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은 LIV 골프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 상반된 전망과 향후 과제

하지만 모든 언론의 전망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PIF의 자금 지원이 예정대로 유지될 것이며, 올 시즌 남은 9개 대회 역시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LIV 골프는 현재(2026년 4월 17일 기준) 멕시코시티에서 시즌 6번째 대회를 개최 중이며, 다음 달 28일부터 31일까지는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8번째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이러한 상반된 보도는 LIV 골프의 상황이 아직 유동적임을 보여준다. PIF의 공식 발표와 앞으로의 대회 운영 결과가 LIV 골프의 향후 거취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

사우디 국부펀드 지원 중단설, LIV 골프 존폐 위기 덮치나 : 스포츠 : KPOPST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