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3으로 패하며 2부 리그 승격이 사실상 무산됐다. 1승 2패 기록으로 6개 팀 중 4위로 처지며 다음 시즌 3부 리그 잔류가 유력해졌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3으로 완패하며 2부 리그 승격의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현지시간 15일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경기 초반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2피리어드에는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추가 실점하며 0-3으로 경기를 마쳤다.
▲ 네덜란드전 패배와 경기 내용 분석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네덜란드의 공세에 밀리며 1피리어드에만 두 골을 헌납했다. 2피리어드에서는 28분 19초에 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위 상황(파워플레이)에서 골을 내주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3피리어드 들어 한국은 13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만회 골을 노렸으나, 네덜란드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에 주도권을 내준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 승격 좌절 및 잔류 가능성 점검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영국, 라트비아,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스페인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우승팀은 내년 시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2 그룹A(4부 리그)로 강등된다. 현재 한국은 1승 2패로 6개 팀 중 4위에 머물러 있어,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우승권에 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의 2부 리그 승격은 사실상 무산되었으며, 3부 리그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 남은 경기와 향후 전망
한국은 오는 17일 카자흐스탄, 18일에는 개최국인 스페인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비록 승격의 기회는 멀어졌지만, 남은 두 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2부 리그 승격을 위한 전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리그 활성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지원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