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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무승 및 리그 최다 실점 책임에 김병수 감독 경질

Kstars 기자
5경기 무승 및 리그 최다 실점 책임에 김병수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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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재승격을 목표로 내세웠던 대구FC가 최근 급격한 성적 하락과 수비 조직력 붕괴를 이유로 김병수 감독을 경질하고 최성용 수석코치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시즌 초반 선두권을 달리던 흐름이 5경기 연속 무승으로 꺾이며 순위가 7위까지 추락하자 구단 수뇌부는 분위기 반전을 위한 극약 처방을 선택했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최성용 감독을 통해 선수단 안정을 꾀하고 승격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김병수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최성용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구단 측은 팀의 분위기 쇄신과 재승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사령탑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대구FC는 이번 시즌 K리그1 복귀를 강력하게 추진하며 야심 차게 출발했으나, 최근 이어진 경기력 저하와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으며 팀 전체가 위기에 빠진 상태다.

▲ 개막 3연승 뒤 급격한 몰락과 7위 추락의 배경

대구의 이번 시즌 출발은 그 어느 때보다 희망적이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K리그2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선수단의 사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화성FC와의 개막전에서 거둔 1-0 승리는 안정적인 출발의 신호탄으로 보였다. 그러나 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며 첫 실점을 허용한 이후 팀의 밸런스가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어진 5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도 1-3으로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한 대구는 김포FC와 수원FC를 상대로 각각 3-3,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7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조차 1-2로 무릎을 꿇으며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 과정에서 한때 1위였던 리그 순위는 7위까지 곤두박질쳤으며, 승격권 경쟁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구단 내부에 확산되었다.

▲ 리그 최다 실점 불명예와 지휘탑 교체라는 극약 처방

가장 심각한 문제는 수비 조직력의 완전한 붕괴였다. 대구는 개막전 승리 이후 치러진 7경기 연속으로 '멀티 실점'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현재까지 총 17골을 내준 대구의 수비진은 K리그2 소속 17개 팀 중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권 수준의 방어력을 보였다. 경기당 평균 2골 이상을 허용하는 수비 구조로는 승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구단 운영진은 이러한 지속적인 경기력 저하와 하락세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최종 목표인 1부 리그 승격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 시점에서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으며, 감독 교체라는 강력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감독의 전술적 역량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대량 실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이 경질의 결정적 사유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 최성용 신임 감독 체제의 정통성과 향후 승격 시나리오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된 최성용 감독은 선수 시절 수원 삼성과 울산 HD 등 명문 구단에서 활약한 베테랑 출신이다. 지도자로서도 2011년 강원FC 코치를 시작으로 수원 삼성 수석코치와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부터 대구의 수석코치로 부임해 김병수 감독을 보좌해온 만큼, 팀 내부 사정과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선임의 핵심 배경이다.

구단 측은 최성용 감독이 팀의 정상화와 선수단 안정을 가장 빠르게 도모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승격을 통해 전술적 공백을 최소화하고 흐름을 빠르게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최 신임 감독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는 붕괴된 수비 라인을 재건하고 흐름을 끊는 승리를 챙기는 것이다. 대구FC가 사령탑 교체라는 승부수를 통해 다시 한번 승격 전쟁의 중심부로 진입할 수 있을지 축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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