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제일런 브런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4강 시리즈에서 3승을 기록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빅토르 웸반야마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2승 1패로 앞섰다. 양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치열한 승부 속에서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NBA 플레이오프 동부 및 서부 콘퍼런스 4강 시리즈가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뉴욕 닉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3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빅토르 웸반야마의 경이로운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2승 1패로 앞서나가며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이 두 시리즈는 각 팀의 전력과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이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닉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진행된 동부 콘퍼런스 4강 3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108-94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의 주역은 제일런 브런슨으로, 그는 홀로 33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조엘 엠비드는 오른쪽 발목과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1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던 흐름은 4쿼터 초반 필라델피아가 쿠엔틴 그라임스의 연속 3점 슛으로 84-88까지 추격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뉴욕은 조시 하트가 12점, 미칼 브리지스가 23점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특히 경기 종료 7분 3초를 남기고 제일런 브런슨이 아크 지역 정면에서 성공시킨 3점 슛은 점수를 95-86으로 벌리며 필라델피아의 기세를 완전히 꺾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뉴욕은 이번 3차전 승리로 2년 연속 콘퍼런스 결승 진출이라는 목표에 더욱 가까워졌다. 다음 4차전은 2026년 5월 11일 필라델피아의 홈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경기장에는 뉴욕 닉스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를 비롯해 배우 티모테 샬라메와 벤 스틸러 등이 원정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네소타주 타깃 센터에서 열린 4강 3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108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샌안토니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빅토르 웸반야마였다. 그는 38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과 리바운드를 동시에 장악했다. 또한 강력한 수비력으로 5개의 블록 샷을 성공시키며 페인트존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웸반야마는 야투 18번 중 13번을 성공시키고 자유투 12개 중 10개를 넣는 등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즈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3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웸반야마의 압도적인 활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전반까지는 양 팀이 접전을 벌였으나, 3쿼터에 샌안토니오가 3점 슛 6개를 집중적으로 퍼부으면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웸반야마는 4쿼터 6분 18초를 남기고 다섯 번째 파울을 범해 퇴장 위기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경기 종료 3분 6초 전에는 3점 슛으로 109-103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차전은 2026년 5월 11일 미네소타의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욕 닉스는 이번 3차전 승리로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반격을 꾀할 것이 분명하지만, 뉴욕의 기세와 제일런 브런슨의 컨디션은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빅토르 웸반야마라는 걸출한 신인의 활약에 힘입어 서부 콘퍼런스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웸반야마는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에서도 자신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의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웸반야마의 벽을 넘어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은 시리즈에서 각 팀이 어떤 전략으로 맞설지, 그리고 주요 선수들의 활약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최종 승자가 결정될 것이다. 양대 콘퍼런스 4강 시리즈는 팬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사하며 농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