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출연진이 모인 대본리딩 현장 모습이 화제다.
내달 17일부터 방송되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는 '닥터챔프'와 '여인의 향기'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온 노지설 작가와 박형기 감독의 새 드라마다.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청춘 남녀들이 펼치는 로맨틱 감성의 작품이다.
이달 초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는 박형기감독과 노지설작가를 포함해 비(정지훈)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정수정) 그리고 인피니트의 엘(김명수), 박영규, 김혜은, 다니, 조희봉, 김기방, 호야(인피니트), 이초희, 박두식, 백승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본리딩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기 감독은 "드라마작업을 같이 하고 싶었던 연기자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고 즐겁다"며 "더운 여름에 시작해서 찬바람 불어 끝날 때까지 잘해보자"며 입을 열었다. 노지설 작가는 "예쁘고 선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나 역시 출연진의 필모그래피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을 대표해 박영규는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좋은 배우분들과 같이 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리고 드라마 인기를 기대하면서 더불어 극 중 작곡가인 아들 현욱이 내 능력을 물려받은 걸로 설정된 터라 노래를 한번 불러보겠다"며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포함해 무려 3곡을 부르기도 했다.
대본연습이 시작되자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비는 숙명적인 사랑을 그려가는 현욱이 되었다. 크리스탈은 씩씩하면서도 밝은 세나로 빙의됐다.
다른 배우들 역시 각자 맡은 역할에 몰입했다. 뒤늦게 합류한 차예련은 이전 '닥터챔프'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박형기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뒤 대본리딩에 집중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가요계를 배경으로 한 '내그녀'는 대본연습때부터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특급하모니를 자랑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방송이 시작되면 보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을 얻고 힐링도 하시게 될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확신했다.
한편 가요계를 배경으로 음악을 꿈꾸는 여자와 비밀을 가득품은 키다리 아저씨의 밀당 로맨스가 담기는 '내그녀'는 9월 17일부터 수,목요일밤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