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이정현, 생일날 22득점 맹활약…소노 6강 PO 2연승 견인

한유진 기자
이정현, 생일날 22득점 맹활약…소노 6강 PO 2연승 견인
©KStars-yna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양 팀 최다 22점을 기록하며 팀의 80-72 승리를 이끌었다. 만 27세 생일을 맞은 이정현의 맹활약으로 소노는 PO 2연승을 달성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이 만 27세 생일을 맞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6강 플레이오프(PO) 2연승을 이끌었다. 이정현은 4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6강 PO 2차전에서 양 팀 최다 22점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0-7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차전에서도 3점 슛 6개를 포함해 29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견인했던 이정현은 이번 경기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소노가 적진에서 2연승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 이정현, 생일날 22점 폭발하며 승리 견인

정규리그 MVP의 위용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빛났다. 이날 경기 전반, 소노 팀 전체가 SK의 강한 공세에 다소 고전하며 이정현 또한 7점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이정현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특히 3쿼터에만 12점을 집중시키며 팀의 대반격을 이끌었고, 이는 소노가 승기를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경기 후 이정현은 "SK가 오늘은 다르게, 더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들어갔는데 예상보다도 강해서 초반에 힘들게 끌려다녔다"며 "그래도 선수들끼리 더 벌어지지 않게 따라가자고, 끝까지 가자고 얘기한 것이 후반의 원동력이 돼 기분 좋게 승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3쿼터 역전 드라마의 주역

이정현은 전반에 팀의 템포 푸시가 원활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며, 선수단과의 소통을 통해 후반 경기력 향상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1차전엔 리바운드 이후 템포 푸시가 잘 이뤄졌는데, 오늘 전반엔 잘 나오지 않았다. 선수들과 계속 그 부분에 신경 쓰며 우리의 농구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네이던 나이트와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가 자밀 워니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리바운드 후 첫 패스를 빠르게 연결해준 덕분에 3쿼터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러한 팀원들의 활약과 이정현의 리더십이 결합되어 소노는 SK를 상대로 2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팬들의 응원에 감동, 4강 진출 각오 다져

1999년 4월 14일생인 이정현은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팀의 승리로 자축하며 4강 PO 진출 확률을 100%로 끌어올렸다. 그는 경기 후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반에 경기가 원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았는데, 하프타임에 팬들이 노래를 불러주시고 경기 이후에도 제가 인터뷰를 마치기를 기다리시며 계속 이름을 외쳐주셨다"며 "들으면서 뭉클했고 감동했다"며 당시 벅찼던 감정을 드러냈다. 이제 홈으로 돌아가는 소노는 16일과 1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3·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정현은 "이제 홈으로 가는 만큼 더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응원해주시는 팬들 앞에서 확실히 마무리 짓고 싶다"면서 "마음 같아선 당연히 3차전에 끝내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농구"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다시 1차전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로 홈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오늘 승리는 오늘만 기뻐하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4강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차범근·구자철 깜짝 카메오… 아디다스,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축구 축제 예고

차범근·구자철 깜짝 카메오… 아디다스,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축구 축제 예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한 달 앞두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로컬 브랜드 캠페인 영상 '한국, 전설에 도전하다(ASSEMBLE KOREAN SQUAD)'를 전격 공개했다.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

이정현, 생일날 22득점 맹활약…소노 6강 PO 2연승 견인 : 스포츠 : KPOPST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