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웨스트가 5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나선다. 2019년 결혼 후 사실상 은퇴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는 현역 복귀가 아닌,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의 특별 출전임을 강조했다.
미셸 위 웨스트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5일(현지시간) 위 웨스트가 5월 미국 뉴저지주에서 개최되는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2023년 창설되었으며, 위 웨스트가 직접 주최하는 행사이다.
▲ 미셸 위, LPGA 투어 대회 스폰서 초청 출전
교포 선수 출신인 위 웨스트는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와 결혼한 그는 2023년 US여자오픈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서 사실상 은퇴했다.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은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 '친정' 복귀는 부인, 선수 아닌 특별 게스트
위 웨스트는 대회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자신의 출전 계획을 직접 밝혔다. 그는 마지막 공식 대회 출전 기록이 2023년 US여자오픈이며, 올해 US여자오픈 출전 의사도 밝힌 바 있다. 또한 2026-2027 시즌에는 가상 현실 골프 리그인 WTGL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투어 선수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이번 대회 출전이 선수로서의 복귀가 아님을 명확히 했다.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은 5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콜드웰의 마운틴리지CC에서 개최되며,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에서 개막한다.
▲ 향후 활동 계획 및 은퇴 후 행보
위 웨스트는 은퇴 후에도 골프계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왔다.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를 통해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WTGL 합류는 그의 활동 영역을 e스포츠와 같은 새로운 분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LPGA 투어 대회 참가는 그의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팬들에게는 오랜만에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 웨스트의 향후 행보는 은퇴 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골프와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