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자국 프로축구 리그(리가 MX) 소속 선수들을 우선 소집하며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는 선수들의 휴식과 효율적인 훈련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준비를 위해 다음 달 6일 국내파 선수들부터 소집한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두일리노 다비노 멕시코 축구대표팀 단장은 자국 프로축구 리그(리가 MX) 소속 선수들의 명단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선수들이 월드컵 대표팀 훈련 캠프 합류 전 며칠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 리가 MX 선수단 소집 일정 확정
리가 MX는 전·후기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번 시즌 후기 리그는 4월 26일에 마무리된다. 이후 5월 첫째 주부터는 상위 8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월드컵 대표팀 훈련 캠프에 소집되는 리가 MX 소속 선수들은 소속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이는 곧 월드컵 본선 준비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멕시코 축구협회의 의지를 보여준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국가대표 선발 및 소집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 참가국으로서 대회 개막 열흘 전인 6월 1일까지 최종 명단 26명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최대 55명의 예비 엔트리 제출 마감일은 5월 11일로 예정되어 있어, 선수 선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최종 명단 제출 및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다비노 단장은 멕시코가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으로 6월 4일 멕시코시티 남서쪽에 위치한 톨루카에서 세르비아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세르비아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멕시코로서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6월 11일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어 6월 18일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이번 소집은 멕시코가 홈 이점을 살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