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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빅뱅, 코첼라 무대서 9년 만의 완전체 귀환… K팝 새 역사 쓰다

Kstars 기자
20주년 빅뱅, 코첼라 무대서 9년 만의 완전체 귀환… K팝 새 역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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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이 20주년을 맞아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서 9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K팝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멤버들은 팀 활동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글로벌 투어 계획을 공표했다.

그룹 빅뱅이 2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9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7년 '라스트 댄스' 투어 이후 처음으로 빅뱅 멤버 전원이 함께 오른 무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드래곤은 "빅뱅 20주년은 이제 막 시작됐다. 엄청나게 큰 것들이 오고 있다. 20주년 성인식도 곧 재미있게 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성 역시 "이 순간을 너무 오래 기다려왔다"며 "오늘 밤을 잊지 못할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태양 역시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즐겼다.

▲ 빅뱅, 코첼라 무대서 9년 만의 완전체 컴백

빅뱅은 이날 '아웃도어 시어터' 스테이지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대형 LED 전광판에 빅뱅 로고와 멤버들의 이름이 등장하자 현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뱅뱅뱅'(BANG BANG BANG)의 흥겨운 전주가 시작되자 관객들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빅뱅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맨정신'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태양의 감미로운 보컬, 대성의 시원한 고음, 지드래곤의 독보적인 랩과 무대 장악력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판타스틱 베이비'의 상징적인 안무는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 재현되었다. 이후 '루저'(LOSER), '하루하루', '거짓말' 등 감성적인 곡들에서는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밴드 편곡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 히트곡 메들리와 솔로 무대로 팬심 사로잡아

이번 코첼라 무대에서는 빅뱅의 히트곡 메들리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및 유닛 무대도 준비되었다. 태양의 '링가 링가'(RINGA LINGA), 지드래곤의 '파워'(POWER), GD & 태양의 '굿 보이'(GOOD BOY), 대성의 '날 봐, 귀순' 등이 연이어 펼쳐지며 각 멤버의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된 이 무대에는 각국의 언어로 된 응원 메시지가 쇄도하며 빅뱅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배드 보이'(BAD BOY), '위 라이크 2 파티'(WE LIKE 2 PARTY) 등 신나는 곡들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마지막 곡으로는 '봄여름가을겨울'을 부르며 팬들과의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태양은 "2026년은 빅뱅으로서 2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의 음악과 열정을 이렇게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오늘 밤 '코첼라' 무대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빅뱅으로 앞으로 예정된 것들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오는 4월 20일 한 차례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20주년 팀 활동 의지 재확인 및 글로벌 행보 예고

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루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K팝 2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2022년 '봄여름가을겨울' 이후 빅뱅으로서의 신곡 발표는 없었으나,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 활동과 연말 시상식 등에서 꾸준히 우정을 이어왔다. 이번 20주년을 맞아 팀 활동 재개에 대한 멤버들의 강한 의지가 확인되었으며, YG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글로벌 투어 계획까지 공표한 상황이다. 이번 코첼라 무대는 '완전체 빅뱅'의 복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첼라'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복귀는 빅뱅이 K팝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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