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송지효가 백설 공주와 마녀를 오가는 '팜므파탈' 대활약을 펼치며 예측불허 '반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 204회 분은 동화 '백설 공주'를 새롭게 재구성 해 선보인 '초강력 레이스'로 상상하지 못한 '쇼킹 멘붕' 대반전 스토리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백설 지효'로 변신한 송지효와 스페셜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류승수가 유재석-지석진-김종국-하하-개리-이광수와 함께 일곱 명의 '런닝 난쟁이'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마녀의 저주를 받아 잠들어 있는 '백설 지효'에게 입맞춤할 왕자를 찾기 위해 '런닝 난쟁이들'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우선 백설 공주 복장을 한 채 등장한 송지효는 오프닝부터 사과를 먹고 쓰러지는 설정을 위해 직접 사과를 깨물고 기절하는 모습을 선보이고는 "너무 재밌어요. 지금"이라며 자꾸 일어나 앉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각 멤버와 딱 맞아 떨어지는 난쟁이 별명을 부여받은 '유혁 난쟁이' 유재석-'왕코 난쟁이' 지석진-'근육 난쟁이' 김종국-'하로로 난쟁이' 하하-'낭만 난쟁이' 개리-'기린 난쟁이' 이광수와 초특급 '허세 난쟁이' 류승수는 '마녀의 저주를 풀려면 미래로 가서 힌트를 얻어라'는 지령 속에 미래에서의 레이스를 위해 거울로 들어가는 상황극을 펼쳐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미래에서는 '빌딩 숲속에 숨은 광수 난쟁이 찾기'를 비롯해 빌딩 안에 숨겨진 'R' 컴퓨터를 찾아 미션 문구 인쇄하기, '차도녀 미션' 등 선착순에 따라 왕자에 대한 힌트가 차등 지급되는 개인미션이 진행됐던 터. 이후 멤버들은 백설 공주가 잠들어 있는 과거로 향했고 백설 공주 송지효가 잠들어있다는 설정 아래, 난쟁이 중 한명인,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왕자를 찾기 위해 서로를 견제하며 고난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개리는 멤버들이 모은 힌트를 통해 '백설 지효'의 왕자로 추측돼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급기야 모든 멤버들이 아웃된 채 개리와 김종국, 류승수 만이 남는 처지에 도달했고, 이때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있던 류승수에게 갑작스럽게 검은 망토를 입은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순간 당황해하는 류승수의 눈앞에 검은 망토 사이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마녀' 송지효의 얼굴이 나타났던 것. 결국 모든 사건들이 '백설 공주'가 아닌 '마녀' 송지효가 세웠던 치밀한 계획이라는 것이 밝혀짐과 동시에 허세 난쟁이 류승수가 아웃되는, 소름 돋는 반전이 펼쳐졌다.
특히 예상치 못하게 류승수가 아웃 당하자 왕자 개리와 김종국은 누군가 또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을 가졌던 상황. 김종국은 왕자 개리와 함께 '백설 지효'가 잠들어있는 곳으로 향했고, 아무렇지 않은 척 누워있는 송지효를 맞닥뜨렸다. 이어 왕자 개리가 미심쩍어하면서도 미션에 의해 '백설 지효'의 이마에 키스를 했던 것. 깨어난 송지효는 자신은 마녀가 아닌 '백설 지효'라며 개리를 회유한 후 개리와 힘을 합쳐 김종국을 물리쳤다. 개리는 송지효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놓지 않았지만, 자신을 믿어달라는 송지효에게 설득당한 채 송지효를 업고 마지막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마지막 장소가 임박한 즈음, 송지효가 개리의 등 뒤에 붙인 이름표를 떼버리며 개리를 탈락시켰던 것. 송지효가 '백설 공주'가 아닌 마녀였다는 사실에 멤버 전원은 충격을 금치 못했고, 상상도 못한 '대반전 승리'에 원성 섞인 박수를 보냈다. 일곱 난쟁이들이 모은 금덩이를 모두 얻어낸,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던 마녀 송지효의 초특급 '브레인 한판승'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 셈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