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녀는 지난 1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베일에 감춰져 있던 그간의 사정과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성형설과 외계인설, 트랜스젠더설과 같은 가십부터 시작해 서태지·정우성과의 러브스토리까지. 이지아의 고백은 담담했고 또 솔직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이지아가 이미 알려진 사실에 대한 고백만 했을 뿐, 불편한 논란은 회피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특히 이지아의 조부인 고(故) 김순흥 씨를 둘러싼 친일파 논란이 언급되지 않은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번 주가 광복절 주간이라는 점이 시청자들의 반감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광복절을 앞두고 왜 이지아를 출연시켰냐는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유는 이지아의 조부인 고(故) 김순흥 씨를 둘러싼 친일파 논란 때문이다. 앞서 김순흥 씨는 명망있는 교육자로 알려졌지만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반일운동에 대항해 조직된 친일단체 '동민회'에서 활동했으며 공익을 위해 사재를 기부한 사람에게 일본 천황이 주는 감수포장을 받았던 인물로 전해졌다.
태어나면서부터 조부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지아에게 할아버지의 친일활동을 책망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중은 이지아에게 '책임'을 지우려는 것이 아니라 '해명'을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