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새 예능 프로그램 '언니랑 고고' 촬영차, 향수의 도시로 유명한 남프랑스 그라스에서 열흘간 머무르다 돌아왔다.
남프랑스는 알퐁스 도데와 알베르 카뮈, 반 고흐, 폴 세잔, 피카소 등의 숱한 예술가에게 영감을 줬을 정도로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라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하지원도 좋지만, 일상의 하지원, 더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그런 차에 '언니랑 고고' 프로그램이 마치 프러포즈처럼 다가왔어요."
하지원은 "일이나 프로그램 촬영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마음껏 쉰다는 생각을 하고 다 놓았다"면서 "김지욱 PD에게도 마음껏 움직일 테니 편집으로 손봐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장에서는 '언니랑 고고' 맛보기 영상이 공개됐다.
김 PD는 섭외 배경에 대해 "작품 밖 모습이 가장 궁금했던 배우였기 때문"이라면서 "항상 반듯하고 정직한 이미지의 하지원의 다른 모습이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의 프로방스 생활을 열흘간 지켜본 김 PD는 "하지원에게 소녀뿐 아니라 소년 같은 면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언니랑 고고'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남프랑스 풍경 속에서 늘 똑 부러지는 배우로만 인식됐던 하지원의 색다른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제작진은 "요즘 젊은이들의 여행 트렌드는 단순히 놀고 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인처럼 지내는 것"이라면서 "개성 넘치는 현지 이웃들과 부대끼는 하지원의 생활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