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꺾고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바르셀로나를 꺾고 4강 합류를 확정 지었다.
프랑스 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잉글랜드의 리버풀을 종합 점수 4-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지시간 4월 15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PSG는 후반 막판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2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엿새 전 홈에서 치른 1차전 2-0 승리를 포함, 합계 4-0으로 리버풀을 압도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되었다.
▲ PSG, 리버풀 제압하고 4강 티켓 확보
디펜딩 챔피언 PSG의 4강 상대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의 8강전 승자가 될 전망이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4강에 진출할 경우, 준결승에서 이강인과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 뎀벨레의 맹활약, 2연패 도전
치열한 공방 끝에 득점 없이 진행되던 전반전이 마무리된 후, PSG는 후반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7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025 발롱도르 수상자인 뎀벨레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PSG는 2-0 승리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다른 8강 2차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FC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1-2로 패했지만, 1차전 2-0 승리를 바탕으로 합계 3-2로 힘겹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초반 연속 실점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후반 34분 바르셀로나의 에릭 가르시아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고, 결국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