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8 (월)

'대~한민국' 함성 예열! 2026 월드컵, 광화문광장 열기로 물들다

김광현 기자

'대~한민국' 함성이 광화문광장을 다시 뒤덮을 준비를 마쳤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경기를 응원하기 위한 대규모 거리 응원전이 오는 6월 12일, 19일, 25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서울의 심장부 광화문광장에서 뜨겁게 펼쳐진다.

이번 거리 응원은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파트너 KT, 그리고 뜨거운 열정의 상징인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와 함께 개최한다.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주 무대와 릴레이 스크린이 설치되어 월드컵의 현장감 넘치는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대형 미디어월 2기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되며 팬들은 압도적인 몰입감 속에 승리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것을 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 KT 온마루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팝업'이 열려 축구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곳 '헤리티지 존'에서는 협회가 소중히 간직해 온 역대 FIFA 월드컵 참가 기념패 10점이 최초 공개되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착용했던 역대 월드컵 유니폼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한국 축구의 감동적인 주요 순간을 담은 월드컵 사진들이 전시되고, KT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특별한 체험존까지 운영되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함성 예열! 2026 월드컵, 광화문광장 열기로 물들다
[사진=연합뉴스]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2002 한일 월드컵 때부터 이어져 온 한국 축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당시 전 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대~한민국' 함성은 매 월드컵마다 재현되며 국민적 단합의 상징이 됐다. 특히 2018년 러시아 대회부터는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직접 주최하며 거리 응원 문화의 체계적인 발전과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통적인 응원 문화의 계승과 최첨단 기술의 접목이 돋보이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거리 응원은 다시 한번 전 국민적 단합과 열정을 이끌어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순한 경기 응원을 넘어 한국 축구의 유구한 역사와 미래 지향적 기술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 국민이 함께 새로운 월드컵 추억을 만들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울 뜨거운 함성이 벌써부터 서울의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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